안녕하세요.
포리피아노입니다.
현재 중고피아노시세에 대해 알아보시면 썩 좋은 상황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상황이 많이 안 좋죠.
10년 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는 40년 된 국산 업라이트피아노에도 시세가 있었습니다.
콘솔 피아노는 수요가 없어 시세가 없었지만, 업라이트피아노라면 몇 만원이라도 책정되었죠.
고객님 댁에서 나온 중고피아노는 주로 중국으로 팔려갔습니다.
국내 유통은 썩 좋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우리나라 중고피아노를 많이 찾았죠.
그래서 그때는 중고피아노 수출이 원활했습니다.
하루에도 4컨테이너씩 작업했는데, 한 컨테이너에 피아노 40대 씩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하루에 160대 피아노를 실어 보냈다는 뜻이 되죠.
그때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작년에 관세가 높아져 중국에서 우리나라 중고피아노를 사지 않게 됐습니다.
그러니 가정에서 나오는 중고피아노가 갈 데는 사라졌습니다.
국내 소비자는 주로 야마하 피아노를 원합니다.
국산 피아노를 찾으시더라도 10년 이내 연식인 피아노로 찾으시죠.
심지어 콘솔은 인기가 더욱 없습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나온 피아노는 국산에 10년 넘은 연식의 피아노입니다.
그러니 국내 유통도, 수출도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국산 브랜드 + 10년 이상 연식 + 콘솔~업라이트 기종
이 조건의 피아노는 중고피아노시세가 없습니다.
수요가 없어서 구매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가정에 있는 피아노 조건입니다.
포리피아노에 중고피아노 정리 문의를 주신 고객님들께서 위 조건의 피아노를 보유하셨습니다.
수출이 원활했다면 중고피아노시세가 있었겠지만,
수출길이 끊긴 지금은 국내 유통에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위 조건의 피아노를 원하는 고객님은 안 계십니다.
"중고피아노시세가 없는 피아노는 폐기됩니다."
써먹을 수 없는 피아노는 처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활용해서 버리는 것이지요.
고객님 댁에서 피아노를 들고 나오고, 나무와 금속을 분해해서 버립니다.
피아노를 들고 옮기는 인건비, 분해해서 버리는 처분값.
피아노를 폐기하는 데에 돈이 듭니다.
중고피아노시세는 없고, 폐기 비용만 발생하는 것이지요.
"소리도 잘 나고, 건반도 다 붙어있어요."
악기의 성능이 모자라서 중고피아노시세가 없다는 게 아닙니다.
수요가 없기에 그런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나도, 소리가 잘 나도 사겠다는 목소리가 없습니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외국 브랜드나, 신품 모델로 구매하십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씀드린 조건이라면 중고피아노시세가 없습니다.
중고피아노시세에 관해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연락을 주세요.
시세가 있는 피아노라면 예상되는 중고피아노가격을 안내해 드리고,
시세가 없는 중고피아노라면 폐기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피아노에 관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언제든 전문성을 약속드려서 안정적인 피아노운반을 가능하게 합니다.
저희는 고객님의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합니다.
저희에게 내어주신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피아노 정리를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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